얼마 전 차를 타고 신대방 삼거리 근처를 지나던 중...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돈까스집을 봤다. 홍대도 아니고 강남도 아니고 이 동네에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이 없는데;; 신기해서 다음에 함 와보자고 동생신들과 얘길 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 유피군이 그 돈까스집을 인터넷에서 찾았는데 왕 인기라는 거다. 2500원이라는 가격에 갠춘한 맛, 그리고 대왕 돈까스/매운 돈까스 이벤트로...
우리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2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약간 기다려야 했음
매우 친절하신 사장님
요즘 카메라 들고 오는 사람들에 대해 불만이 많으셨다고...
(자기는 안 찍어주고 가게랑 돈까스만 찍어간다고 ㄱ-)
자기 좀 꼭 찍어달라시며 포즈까지 취해주셨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길래 물어봤더니
순천이 고향이라시는 사장님, 우린 광주가 고향이라니까
고향 사람이라며 사이다 한 병 서비스를... ㅋㅋㅋ
이 집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가격대비 훈늉한 맛도 있지만
저 노란 바탕에 씌여진 이벤트 때문;;
"온누리에 돈까스"로 네이버든 구글이든 찾아보면
저 이벤트 도전자(및 구경자)의 글이 매우 많다;;
지금까지 도전 성공한 사람들;;
여자분도 있다;;;
구라냥이라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