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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하인라인의 책은 참 오랜만이다. 국내에 번역본이 그닥 많지 않은 것도 그러하거니와(SF의 세계 3대 거장 중 한 명이라면서...), 번역본도 꽤 옛날에 나온 것들이어서 현재 구해보려면 거의 절판이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것 정도가 스타십 트루퍼스 정도일까. 어찌어찌 어렵게 구했던 하인라인의 책 2 권도 옛날옛적에 SF 동호회의 모님에게 빌려드리고 난 후 연락이 끊기고 말았으니(제목조차 가물가물하다), 하인라인은 어찌 보면 오랜만이라기보다는 나에겐 새로운 작가일지도 모르겠다.

책이라는 게 참 오묘한 것이, 언제 읽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그나마 소장하고 있는) '스타십 트루퍼스' 같은 경우에는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이었는데, '프라이데이'는 쉽고 간결한 문장이라 술술 읽히는데도 은근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아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주인공의 이름은 프라이데이.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공생명체로, 업계 최고의 밀사이다. 행성을 오가며 물건을 전달하는 비밀 요원 프라이데이는 '보스'라 불리는 남자를 위해 일한다. 미국대륙이 십여 개의 독립 국가로 분열되어 혼란이 계속되는 근 미래, 프라이데이는 변덕스러운 보스의 지령을 받아 뉴질랜드부터 캐나다까지, 새로운 미국대륙의 분리국가들을 넘나들며 신속하고 영민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인간 정체성과 소속을 갈구하는 프라이데이. 그녀는 자신이 인류의 궁극적 운명에서 한 발자국 앞서나간 존재인지, 아니면 뒤쳐진 존재인지 알 수가 없다. - 알라딘 책 소개 중 일부

분명 소설로서의 재미도 괜찮은데다가(책도 작고 가볍고), 평소 좋아해 마지않는 예쁜 언니가 주인공인데, 하인라인이 제시하는 미래의 경제/사회상이나 가족상은 그렇다 쳐도(물론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상은 지금에서는 그다지 신기할 것도 없는 것이긴 하다) 그가 그리는 여자상에는 도대체가 공감할 수가 없다. 주인공인 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화가 날 정도로 '남자가 본 여자' 또는 '남자가 원하는 여자'인 것인지...;;;

후에 읽을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어쨌든 아직 다 읽지도 못한 '프라이데이'의 책 날개에 인쇄된 하인라인의 얼굴마저 싫어져 버렸다. -ㅁ-;;;

2006년의 책 네번째. (권수가 많은 로마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무겁고 두꺼운 나니아 연대기를 읽다 보니... 언제 라군을 따라잡지;;; 만화책도 넣을까;;;)
fkr 06/03/04 15:30 R X
그러고 보니 주인장의 포스팅은 참 오랜만이다.

:p
alfie 06/03/05 01:39X
바쁘단 말이심.
여우사랑 06/03/09 17:41 R X
빌려주세요~(하트)
alfie 06/03/10 12:07X
네~(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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