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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릿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핑거스미스'의 옮긴이의 글에서였다.

세라 워터스는 튼실한 연구를 통해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어두운 모습을, 그 속의 더럽고 음울한 뒷골목, 범죄자, 가학적인 하인, 음산한 건물, 고아의 삶, 기괴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빅토리아 시대의 캐릭터 등을 생생히 잡아냈다. 그리고 거기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플롯을 집어넣었다.

운명, 속임수, 위험한 사랑, 배반과 같은 낡은 소재가 잔뜩 등장하면서도 진부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이는 바로 정확한 세부와 살아 있는 듯 풍부한 인물 묘사를 바탕으로 한, 요즘 유행하는 칙릿(Chick-lit)에서 간과하고 있는 연구와 서사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읽는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이 책에 대해 더 말하기란 어렵다. 세라 워터스가 보여 주는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뒷골목과 시골 대저택의 모습,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즐기시길. 책을 읽게 될 독자를 상상하며 웃음 지었다는 작가 (그리고 역자) 편에 서서 앞으로 책을 읽게 될 독자를 상상하며 당신도 슬그머니 웃게 되리라. - 최용준 (옮긴이)

얼마 전 에라곤을 보기 전에 라군, 수하냥과 함께 밥을 먹으며 얘길 했었는데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다.

당당한 젊은 여성은 칙릿(chick lit)을 읽는다!

칙릿(chick-lit)은 젊은 여성들을 주요 독자로 하는 대중소설을 뜻하는 구어체 표현이다. 젊은 여성을 뜻하는 칙(chick)과 문학(literature)의 릿(lit)을 합친 신조어로, 칙북(chick book)이라고도 한다. 1990년대 중반 영국에서 등장한 이후 미국 및 아시아와 유럽까지 칙릿은 마치 트렌드처럼 퍼졌다. 패션업이나 미디어에 종사하는 도시 여성들의 사랑과 일을 마치 이야기하듯 풀어간 소설들이다. 칙릿을 원작으로 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섹스 앤드 시티' 등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으로 재편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칙릿은 작품성이 없는 통속소설로 치부되지만, 전통적인 여성적 주제들을 여성들의 측면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예를 들어, 20대에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야기, 능력으로 직장에서 인정받는 쿨한 커리어우먼, S라인 몸매와는 거리가 멀지만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등이다. 칙릿에는 여성들의 세속적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기도 하는데, 비싼 몽블랑 만년필을 쓰고 성형 수술도 당당하게 묘사한다. 경제적 독립과 욕망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들의 감성과 욕망을 담아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칙릿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판계를 강타하고 있다. 1만부 정도면 괜찮은 판매라고 생각하는 인문 교양 도서 부문에서 10만권 이상이 팔려나간 작품도 여럿 될 정도이며, 칙릿 시장의 규모도 1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칙릿의 남성 버전은 래드릿(lad lit) 또는 딕릿(dick lit)이라고 한다. 칙릿이 당당한 젊은 여성의 삶을 묘사하고 있는데 반해, 래드릿은 빠르고 경쟁적인 현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수룩한 남성의 삶을 주로 묘사하고 있다.
suha 07/01/26 10:48 R X
저두 며칠 전에 비슷한 기사를 읽었는데 저것과는 좀 달랐었어요. 근데 핑거스미스는 칙릿이라 하기엔 좀 무겁다는 생각엔 변함없사와요 :)
alfie 07/01/26 14:05X
핑거스미스는 저도 같은 의견이심. 어디선가는 '할리퀸 로맨스'류를 칙릿이라고 하던데... ㅇㅅㅇ(작품성이 없는 통속소설?)
L군 07/02/01 16:19X
저도 동감. 핑거스미스는 무거워요 (아침 드라마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ㅠㅠ)
L군 07/02/01 16:19X
...그리고 무게도 확실히 더 나가요
alfie 07/02/02 21:02X
무겁긴 확실히 무겁죠. ㅇㅅㅇ;
L군 07/02/01 16:18 R X
어제 밤에 생각해본건데, 칙릿과 비슷한게 지금 일본소설 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심. 영미권(?)에서 칙릿이 얼마나 붐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들어오는 일본 소설의 내용, 판매 타겟, 출판 붐등등등... 무겁고 진중한 내용보다는 가볍고 손대기 쉽고, 무거워도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 딱 이런 느낌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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